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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그룹, 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산업청(廳)과 포괄적 사업협력 체결

LS그룹2014-06-19


■ 구자열 LS그룹 회장, 로주쿠로프 우즈벡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과 계약 체결
■ 향후 5년간 LS그룹 사업 전반에서 약 10억불 규모의 사업협력 이뤄질 전망
   - LS엠트론 트랙터 25,000대를 시작으로 사출성형기, 자동차부품 등으로 공급 확대
   - 전력ㆍ통신인프라, 산업소재 등 LS 주요 사업분야에서 추가 수주 예상
■ 구 회장, 朴대통령 중앙亞 순방 경제인사절단에 참가해 유라시아 경협에도 기여

LS그룹(회장 구자열)이 朴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첫 번째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산업청(Uzavtosanoat)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18일 체결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U. Rozukulov)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은 양사를 대표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자동차산업청에서 트랙터 공급을 비롯한 전력ㆍ통신인프라, 자동차부품, 산업소재 등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사업협력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5억불 규모 트랙터 공급 계약을 우즈벡 정부 차원의 계약으로 격상하고, LS엠트론은 100마력 이하 트랙터 공급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출성형기, 자동차 부품 등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또한 LS그룹이 보유한 전력케이블, 스마트그리드, 동제련 사업 등으로 범위가 확대돼, 트랙터 5억불을 포함하여 향후 5년간 총 10억불(한화 약 1조원) 규모의 사업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출 성형기 : 높은 열과 압력으로 원료를 녹여 금형을 통해 성형하는 기계]

이에 앞서 LS엠트론은 지난 12월 우즈벡 국영 농기계 회사인  ASI社와 향후 5년간 25,000대, 약 5억불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키로 계약함으로써 이번 그룹 차원의 포괄적 사업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LS그룹은 향후 트랙터, 사출성형기, 자동차 부품, 전력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추가로 5억불 규모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 일행이 전북 전주에 위치한 LS엠트론 트랙터 생산공장과 엔진공장을 방문해 생산 및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같은 날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만나 향후 파트너로서의 Win-Win 방안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이번 사업협력이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농업을 주요 국가 산업으로 하고 있고 향후 성장성이 큰 신흥 시장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LS 트랙터가 유럽, 러시아 제품을 대체하고 그룹의 다양한 인프라 기술이 우즈벡의 현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회장은 朴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인사절단 자격으로 17일 국빈만찬과 비즈니스 포럼 등에도 참석해, 양국 정상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 등과 함께 유라시아 경제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구자열 회장은 “중앙아시아에서도 중앙에 위치해 동ㆍ서양의 기술과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우즈벡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며, “우리를 믿어 준 우즈벡 정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뢰도 높은 기술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앞줄 왼쪽부터)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U. Rozukulov)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 (뒷줄 오른쪽)나자로프(B. Nazarov) ASI社 사장, (세번째)이광원 LS엠트론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18일 포괄적 사업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