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수사원 선발, 年 2회 연수···5박 6일 간 본사ㆍ사업장 등 모법인 방문
■일하는 방식ㆍ비즈니스 매너ㆍ소통방법등 실질적 교육···한옥마을 문화체험도
■ 관광 위주 의례적인 연수서 탈피, 양국 이질감 최소화로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
LS산전이 거대한 중국 시장 공략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을, 장기적으로 한국 모법인과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차이나 이노베이터’로 육성하고 있다.
LS산전은 중국 현지에서 채용한 임직원 가운데 우수사원 21명을 선발,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동안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LS산전은 매년 2회에 걸쳐 현지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사원을 선정, 한국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모법인 각 사업장 투어,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양국 간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모법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대상은 중국 현지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영업직무 우수사원으로, 9일 본사인 안양 LS타워를 방문해 모법인 곳곳을 둘러봤다.
의례적인 관광 중심의 연수에서 탈피, LS그룹 연수원인 안성 소재 미래원에서‘함께 하여 더 큰 성과를 창출하자’는 그룹의 경영철학 LSpartnership과 함께 일하는 방식,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한중 양국 간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주력 사업장인 청주와 천안 사업장을 방문해 캐시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핵심 기기 및 솔루션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청계천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남산한옥마을, 남이섬 등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LS산전 CHO(최고인사책임자)인 박해룡 상무는 “성과가 우수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회사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중국은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공략국가로서, 현지 시장을 개척할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경지사 화북영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첸 더밍(CHEN DEMING) 씨는 “LS산전에 입사해 일하고 있지만, 본사는 물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추상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모기업을 눈으로 보고, 경영철학을 배우고 더 나아가 한국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 제대로 배운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