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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엠트론, 브라질 트랙터 공장 준공해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LS엠트론2013-10-10


■ 년간 5,000대 생산규모의 최첨단 공장으로 30~100마력 트랙터 생산 
■ 한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 트랙터 공장 구축으로 글로벌 트랙터 생산 네트워크 강화 
■ 심재설 사장,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2015년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No. 5 트랙터 업체로 도약할 것” 

LS엠트론이 한국과 중국에 이어 브라질에도 트랙터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메이커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LS엠트론은 브라질 농업 핵심 지역인 산타카타리나주 가루바시에 연간 5000대 생산 규모 최첨단 트랙터 공장을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장은 8만㎡ 용지에 사무동, 공장동, 주행시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30~100마력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브라질을 비롯한 인근 국가들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공장 준공은 중남미 전초기지 구축의 의미를 지닌다. 

LS엠트론 측은 "브라질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빼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현지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300억원가량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엠트론은 브라질에서 2016년까지 매출 1500억원, 시장점유율 15%(100마력 이하 제품 기준)를 달성해 일류(Top Tier)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은 연간 7만대 규모로 인도 중국 유럽 미국과 함께 세계 5대 트랙터 시장에 속하며 매년 25~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곡물 수요 증가, 정부 농가 지원 확대, 고도 경제성장 등 시장 매력도가 높지만 자국 생산 제품에 한해서만 농민들에게 국가 저리 융자를 제공해 진입 장벽이 높다. 

현지 생산업체의 시장점유율이 95%에 이른다. 때문에 트랙터 메이커가 브라질에서 승부를 보려면 반드시 현지에 공장을 지어야만 한다. 

LS엠트론의 트랙터 사업 매출은 2008년 1593억원에서 2012년 3472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4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