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 해외 사업 확대·공정 효율화 주효
■ 누적 영업이익 사상 최대, 수주잔고 8,200억원 확보
■ GL2030, 10월부터 본격 투입…실적 개선 기
LS마린솔루션(대표 김병옥)이 해외 사업 확대와 해저·육상 시공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770억원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억원에서 69억원으로 약 23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21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해외 사업 확대와 공정 효율화가 주효했다.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TPC2)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프로젝트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자회사 LS빌드윈은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해저·지중케이블 공사에서 시공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했다.
매출 감소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이 증설 작업으로 인해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한 영향이다. GL2030은 10월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 투입돼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연결 기준 약 8,2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연간 매출 2,442억원의 약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신안우이·태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추가 수주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